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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나무류

주목[주목과]

by 빗소리1 2021. 5. 16.

아고산지대, 고산지대의 능선이나 경사면에 분포하는 상록성 교목으로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덕유산 등에 자란다.

주목은 나이를 먹으면 세로로 껍질이 벗겨지면서 붉은 빛을 띤다.

그래서 주목(朱木)이라고 하고, 적목(赤木}이라 고도 부른다.

암수가 다른 그루이며 4월에 꽃이 피는데 암꽃은 10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으며

수꽃은 6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다.

열매는 앵두처럼 빨간 색인데 가운데 구멍이 있어 속에 있는 씨앗이 보인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말대로 천년을 훌쩍 넘겨 살고 죽은 다음에도 천 년이 넘도록 썩지 않는다.

강원도 정선 두위봉의 천연기념물 433호 주목이 1천 400 살이어서 살아 천 넌을, 백제 무령왕릉에서 나온

1천 500 년 된 머리고임(頭枕)이 주목으로 만든 것이어서 죽어 천 년을 입증한다.

잎의 너비가 3mm 이상인 것을 회솔나무라 하며 울릉도와 중부이북에서 자란다.

 

 

암꽃 : 10개의 인편으로 쌓여 있고 잎겨드랑이에 1, 2개씩 달리는데 아주 작아서 맨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꽃 : 6개의 인편으로 쌓여 있고 암꽃보다 훨씬 크고 누런 색이다

 

열매 : 빨간 앵두 모양이고 가운데 구멍이 있어 씨앗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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