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지는 넓은 잎 작은 키 나무>
대추보다도 작은 감, 고택에서 본 애기감이다. 감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관리인에게 물어보니 애기감이라고 알려준다.
중국 강소성, 절강성 지역에서 자생하며 키는 2~4m까지 자란다. 수피는 암갈색이고 나이를 들면 갈라지며 가지가
발달한다. 3~6월에 피는 꽃은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피며 백색이다.
10월에 오랜지색으로 익는 열매는 계란형으로 직경이 2cm 정도로 작다. 분재소재로 주로 이용되고 남부지방에서
조경용으로 심는다. 애기감은 한자로 노아시(老鴉枾)라 하는데 노아(=늙은 까마귀) + 감(枾)이니 굳이 우리 말로 바꾸면
'까마귀 감나무'이겠다. 겨울 철에 까마귀의 먹이가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분재로 인기가 좋아서 수형이 좋은 나무는 억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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