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넓은잎 작은 키나 무>
남해안과 섬지방에 자라는 돈나무는 삭과인 열매가 늦가을에 익어 벌어지면 끈적거리고 달콤한 점액이 나온다
여기에 파리를 비롯한 각종 곤충이 모여들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제주도에선 '똥낭'이라 하는데 '똥나무'란
뜻이다. '똥'이라는 된소리가 거북하여 표준명을 정할 때 발음을 순화해 '돈나무'가 되었다.
엉뚱하게 이름만 보고 돈(錢)이나 돼지(豚)와 관련된 나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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