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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나무류

곰솔[소나무과]

by 빗소리1 2021. 5. 21.

흔히 해송이라 불리는 곰솔의 한자 이름은 검은 소나무라는 뜻의 흑송(黑松)이다.

나무껍질이 소나무보다 검은빛을 띠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우리 말로는 '검솔'이며 이 이름이 곰솔로 변했다.

또한 바늘잎이 굵고 억세기 때문에 곰처럼 억세다는 뜻으로 곰솔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서 해송(海松)이라고도 불리는데 염분에 잘 버티기 때문에

해수욕장 솔숲의 소나무는 대부분 곰솔이다.

이른 봄 굵고 길게 올라오는 새순의 끝에 암꽃과 수꽃이 같은 나무에서 핀다.

새 순의 길이가 소나무보다 훨씬 길고 바늘잎도 끝이 바늘처럼 날카롭고 억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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