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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나무류

말발도리[수국과 마발도리속]

by 빗소리1 2023. 7. 17.

늦은 봄날 손톱 크기의 흰 꽃이 잎 사이사이에 모여 피는 키 2~3m 남짓 되는 작은 나무로 

숲 가장자리에 흔하게 자란다.

5mm 정도로 작고 앙증맞은 열매는 말발급에 씌우는 편자 모양이다.

도리라는 말엔 윗도리, 아랬도리 할 때의 도리, 서까래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도리 등

여러 의미가 있지만 '도리소반'이라는 말에서처럼 동그랗고 작대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말발도리'란 이름은 열매의 모양에서 따온 '말발'에 '도리'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꽃잎은 5장이고, 화반이 노란색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표면에 별 모양의 털이 있어 까끌까끌 하다.

비슷한 나무로 물참대가 있는데, 말발도리는 나무껍질이 벋겨지지 않지만 물참대는 묵은 줄기의 껍질 이 

세로로 벋겨진다.

 

말발도리 : https://topman515.tistory.com/1520

말발도리, 물참대: https://blog.daum.net/topman515/1001

바위말발도리 : https://blog.daum.net/topman515/1069

매화말발도리 : https://blog.daum.net/topman515/1063

물참대 : https://topman515.tistory.com/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