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여러 해 살이풀
산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얼레지는 한 개체당 20개 정도의 씨앗을 맺는데
이 씨앗의 끝에는 개미가 좋아하는 얼레이 오좀이라는 물질이 붙어있기 때문에
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개미들이 몽땅 물고 집으로 운반한다.
운반된 씨앗에서 얼레이 오좀을 떼어 먹은 후 밖에다 버리는데
그 곳은 엄마로 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다.
이렇게 얼레지는 개미를 이용하여 종자를 넓게 퍼트리며 이 중에서 1/10 정도만
발아가 된다고 한다. 얼레지의 비늘줄기는 땅속20~30cm 정도로 깊이 들어 있으며
발아 후 6~7년이 지나야 꽃을 피운다 하니 얼레지 꽃을 꺽거나 훼손하는 일은
7년 공들인 얼레지의 노력을 짓밟는 일이 아닐까
흰색의 얼레지도 만나고
이 녀석은 짝퉁 흰색
이렇게 군락를 이루며 .. 어휴 너희들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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