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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나무류

마삭줄 [협죽도과 마삭줄속]

by 빗소리1 2022. 2. 19.

마삭(麻索)이란 원래 삼으로 꼰 밧줄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삼밧줄 같은 나무'란 뜻으로 마삭줄이란 이름이 붙었다

마삭줄은 간단한 밧줄로 쓸 수는 있지만 삼에 비교할 만큼 질긴 덩굴은 아니다. 남쪽 지방의 바닷가에 잘 자라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라북도에도 많이 자란다. 바위나 고목에 붙어서 5m 이상 자라는 덩굴성 상록 활엽수

이며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에서 황색으로 변하며 꽃부리가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