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지는 넓은잎 중간키나무>
단풍나무보다 더 고운 단풍이 드는 나무가 붉나무다.
햇빛을 좋아하고 다른 나무보다 조금 일찍 단풍이 드는 편이어서 초가을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리말 '붉다'의 어간 '붉'에 나무를 붙여 '붉나무'란 이름을 지었다.
익은 열매의 표면에는 하얀 침전물 층이 생기는데 짠맛이 나며, 열매에 물을 붓고 졸이면 검은색 소금이 남아서
소금나무, 염부목이라고도 한다
또한 붉나무에 생기는 벌레집을 오배자라고 하여 약 또는 염료로 사용한다
꽃은 8~9월에 누런색으로 핀다
열매는 10~11월에 붉게 익는데 표면에 짠맛의 침전 층이 생긴다
옻나무와 크게 다른 점은 엽맥에 날개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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