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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대설산 식물14

대설산의 꽃10 - 백산차[진달래과 백산차속] 대설산에는 백산차가 무척 많다. 아시히다케 등산로 옆에 하얗게 군락으로 자라며, 향기도 좋다. 우리나라 북부(백두산), 러시아, 일본 등에 분포하는 상록성 작은 키 나무로 키는 1m 정도 자라고 5~7월에 흰색 꽃이 핀다. 잎과 가지를 진통제로 사용하고 꽃으로 고약을 만든다. 2023. 8. 5.
대설산의 꽃9 - 나비난초 종류[난초과 나비난초속] 이 꽃을 '손바닥나비난초'라고 하는데, 일본 이름을 한글로 직역한 이름이니 손바닥나비난초라고 부를 수 없다. 이창복 박사의 대한식물도감에는 나비난초가 경기도 이북의 높은 산 습지에 자란다고 기재되어 있고 내장산에는 그곳에 나비난초가 있었다는 간판이 있지만, 현재 국내에는 나비난초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손바닥난초와 비슷하지만 손바닥난초는 아니고 나비난초속 난초인 것 같은데 국명이 없으니 그냥 나비난초 종류라고 올린다 구로다케 정상으로 올라 가는 등산로 주변에서 제법 많은 개체를 불 수 있었다 2023. 8. 3.
대설산의 꽃8 - 들쭉나무[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대설산에는 산앵도나무 속 식물이 몇 종류 있는데 이름을 알 수 있는 것은 '월귤'과 '들쭉나무' 뿐이다. 산앵도나무와 꽃이 비슷한데 단지 모양이라서 구분이 된다 키가 1m 정도로 자라는 작은 키 나무이며 한반도에는 백두산 등의 높은 산 고원지대 자라는데 대설산에는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자라고 있다. 한포기씩 따로 자라지 않고 모여서 자라기 때문에 줄줄이 모여 자란다는 뜻으로 '들줄나무' - '들쭐나무'를 거처 '들쭉나무'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열매는 모양도 맛도 블루베리와 꼭 닮았고, 이 열매로 담근 북한의 들쭉술이 유명하다. 2023. 8. 2.
대설산의 꽃7 - 월귤[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설악산 이북의 북부지방의 높은 산에 자라는 상록 작은 키나무이다. 키는 한 뼘 남짓하고 잎은 두껍고 윤기가 있으며 길이 1~2cm이고 달걀 모양이다. 대설산에는 아주 많은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다. 월귤이라는 이름은 '월길(越桔)'에서 왔다. 중국의 장강 남쪽에 있던 월(越) 나라의 귤나무 잎과 닮았기 때문에 중국에서 붙인 이름이다. 길(桔)은 귤(橘)을 간략하게 쓴 글자이다. 2023.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