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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야생화

애기똥풀[양귀비과 애기똥풀속]

by 빗소리1 2021. 12. 7.

줄기를 자르면 애기의 똥과 같은 노랗고 끈적한 액체가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다.

집 주위나 길가, 풀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꽃도 봄(4월)부터  10월까지 오랫동안 핀다.

애기똥풀의 번식은 특이하게 개미를 이용한다. 애기똥풀의 열매에는 '엘라이오좀'이라는 젤리 형태의 물질이 묻어

있는데 개미들이 이것을 무척 좋아해서 열매를 물어다가 엘라이오좀을 먹고 내다 버리기 때문에 종자를 널리 퍼트릴

수 있다. 한방에서는 애기똥풀을 백굴채라 하여 기침, 진통, 해독약으로 사용 하지만 독성이 강한 식물이므로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또한 천연염색에 노란색을 내는 천연염료로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