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방/나무류

청미래덩굴[백합과]

빗소리1 2021. 6. 13. 19:45

덩굴성 잎지는나무인 청미래덩굴은 지역에 따라 맹감나무 혹은 망개나무라고도 부른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다른 그루이며 줄기에 고부라진 가시가 있고 덩굴손이 있어 다른 나무를 감고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다 자란잎은 떡을 싸서 찌면 오랫동안 쉬지 않으며 향기가 배여

독특한 맛이 나는 망개떡이 된다.

땅속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오래되면 목질화가 되는데 마디마디에서 수염 같은 뿌리가 나온다.

땅속줄기에서 가끔 굵다란 혹이 생기는데 이 것을 토복령(土茯笭)이라 한다.

토복령 속에는 흰 가루 같은 전분이 들어 있는데 흉년 때 대용식으로 먹기도 하고 약재로도 사용했다.

옛 사람들의 매독(성병) 치료제의 단골 메뉴였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해독작용도 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 암꽃 :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 진다.

 

청미래덩굴 수꽃 : 여러개의 수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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