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방/야생화
삼지구엽초[메지나무과 삼지구엽초속]
빗소리1
2021. 5. 10. 08:30
물 빠짐이 좋은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이름대로 3개의 가지가 나오고 그 가지에서 다시 3개의 가지가 나와서 9장의 잎이 달린다
그래서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이다.
한방에서 음양곽이라 하여 귀한 약재로 쓰이는데 음양곽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옛날 중국에서 많은 양 중에서 수컷 양 한 마리가 유독 많은 암컷들을 거느리고 매일 교미를 하면서도
혈기기 왕성하기에 살펴보니 이 양이 삼지구엽초를 즐겨 먹더라는 것.
그래서 음양곽이라"이라 하며 산지에 보는 족족 캐가는 바람에 야생에서는 보기 흼 든 꽃이다
<오늘부터 3~4일 꽃 탐사를 떠나서 잠시 방을 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