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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방/나무류284

비파나무[장미과 비파나무속] 비파는 한자로 枇杷로 쓰며, 중국 이름을 그대로 받아 들인 것이다. 비파는 옛 악기의 하나인데, 긴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 그중 소리통에 해당하는 부분이 비파나무의 동그란 열매와 닮았다. 비파는 처음엔 한자로 枇杷로 쓰다가 琵琶(비파)로 바뀌었다 오늘날 枇杷하면 비파나무를 뜻하고 악기는 琵琶로 쓴다 비파나무는 3~8m 정도로 자라는 작은 키 상록성 나무이며 12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다음 해에 익는다 2024. 3. 14.
쇠물푸레[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 접두어 '쇠'는 쇠고래, 쇠기러기의 경우처럼 작다는 뜻을 나타낸다. 쇠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보다 잎이 훨씬 작으며 아름드리로 자라지도 못하는 작은 키 나무라서 붙은 이름이다 물푸레나무처럼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맑은 파란 물이 우러난다 꽃은 5~6월에 암수가 다른 그루로 핀다. 물푸레나무 : https://topman515.tistory.com/1475 쇠물푸레나무 : https://topman515.tistory.com/1821 2024. 2. 5.
예덕나무[대극과 예덕나무속] 서남해암 및 주변의 섬에서 흔하게 자라는 작은 키 나무로 손바닥보다 더 큰 잎이 특징으로 옛사람들은 들에 자라는 오동이란 뜻으로 야오동(野梧棟) 또는 야동(野棟)나무라 했다 '야오동'이 '외오덩'을 거쳐 예덕나무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 잎자루가 길고 붉은색이며 잎은 커다란 난형이다 꽃은 6~7월에 암수 딴 그루로 피며 녹색이 도는 노란색이다 2024. 2. 2.
백량금[자금우과 자금우속] 백량금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자라는 작은 키 나무이다 뿌리를 자르면 붉은 점이 있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주사근(朱砂根 ardisia crispa)이라 했으며, 주사근과 비슷한 나무로 중국백량금(百兩金 ardisia crispa)이 있다. 중국 이름을 가져오면서 주사근이라 불러야 할 나무에 착오로 비슷한 나무인 백량금의 이름이 붙여버린 이후 그대로 쓰고 있다 상록성의 작은키 나무로 1m 정도로 자라며, 잎이 두껍고 짙은 초록색으로 윤기가 난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9월에 붉은색으로 익어 이듬해까지 달려있다 자금우 : https://topman515.tistory.com/1724 백량금 : https://topman515.tistory.com/1814 2024. 1. 31.